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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 타번(Globe Tavern) 사진

1. 들어가며

 

"싱글로 살아도, 실수를 해도, 런던에서라면 모든 게 로맨틱해 보인다." – 브리짓 존스

 

2001년 개봉한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는 사랑, 커리어, 자존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평범한 여성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다. 이 영화는 현실적인 주인공과 공감 가는 에피소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무엇보다도 배경이 된 런던의 매력적인 장소들이 영화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그렇다면 브리짓이 살아 숨 쉬던 런던의 명소들은 어디일까?

 

실제 영화 속 장소들을 방문해 보고, 브리짓처럼 런던의 거리를 걸으며 낭만을 만끽해 보자. 더불어, 현지에서 꼭 해야 할 일과 맛집 정보까지 알차게 준비했다.

2.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 촬영지 & 꼭 가봐야 할 명소

 

① 브리짓의 아파트 – 베드럴 그린, 글로브 타번(Globe Tavern)

 

브리짓이 살던 아파트는 런던의 베드럴 그린(Bedale Street)에 있는 작은 플랫이다. 특히, 그녀가 창문을 열고 다이어리를 쓰던 공간은 글로브 타번(Globe Tavern) 바로 위에 위치해 있다.

 

위치: 8 Bedale Street, Borough Market, London

추천 이유: 영화 속 로맨틱한 분위기와 함께 런던의 빈티지한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서 해야 할 일:

  • 브리짓의 아파트 앞에서 사진 찍기
  • 바로 아래 있는 글로브 타번 펍에서 맥주 한 잔 즐기기

 

② 브리짓과 마크 다아시의 키스신 – 스노힐(Snow Hill)

 

브리짓과 마크가 눈 내리는 밤, 영화의 가장 로맨틱한 순간을 연출했던 장소가 바로 스노힐(Snow Hill)이다. 겨울이 아니라면 다소 평범한 거리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영화의 감성을 떠올리며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위치: Snow Hill, London

추천 이유: 영화 속 명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

여기서 해야 할 일:

  • 연인과 함께 영화 속 명장면 따라 하기
  • 눈이 오는 날이면 더 완벽한 브리짓 존스 감성 연출 가능

 

③ 브리짓이 일하던 출판사 –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브리짓은 출판사에서 일하며 여러 가지 실수를 저지르지만, 결국 커리어와 인생에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는다. 그녀가 출퇴근하던 곳이 바로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근처의 출판사다.

 

위치: Piccadilly Circus, London

추천 이유: 런던 중심부에서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명소

여기서 해야 할 일:

  • 피카딜리 서커스 네온사인 앞에서 인증숏 남기기
  • 근처 서점에서 브리짓 존스 원작 소설 구매하기

 

④ 브리짓의 단골 술집 – 럭키 볼(Lucky Voice)

 

브리짓과 친구들이 술을 마시며 고민을 나누던 장소 중 하나가 러키 볼(Lucky Voice)이라는 가라오케 바다.

이곳은 영화 속 장면과 딱 맞아떨어지는 곳은 아니지만, 브리짓처럼 친구들과 신나게 노래 부르고 맥주 한 잔 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보기에 딱 좋다.

 

위치: 52 Poland Street, Soho, London

추천 이유: 영화처럼 자유롭게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여기서 해야 할 일:

  • 브리짓처럼 술 한 잔 마시고 카라오케 도전!
  • 친구들과 함께 영화 속 명장면을 재현하며 놀기

3. 브리짓 존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런던 맛집

 

①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 – 브리짓의 아파트 근처

 

위치: 8 Southwark Street, London

추천 메뉴: 핫 샌드위치, 치즈 플래터, 신선한 해산물

여기서 해야 할 일:

  • 브리짓이 살던 곳과 가까운 버로우 마켓에서 브런치 즐기기
  • 현지인처럼 시장 구경하며 길거리 음식 맛보기

 

② 더 울슬리(The Wolseley) – 클래식한 영국식 애프터눈 티

 

위치: 160 Piccadilly, St. James’s, London

추천 메뉴: 스콘, 샌드위치,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

여기서 해야 할 일:

  •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브리짓처럼 차 한 잔 마시며 사색하기

 

③ 디쉬룸(Dishoom) – 브리짓도 반할 인도 음식

 

위치: 12 Upper St Martin's Lane, London

추천 메뉴: 치킨 티카 마살라, 난, 짜이 티

여기서 해야 할 일:

  • 영화 속 ‘싱글의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색다른 음식 도전

4. 런던 여행, 브리짓 존스처럼 즐기기

  • 혼자 여행하며 자기 자신과 대화하기
  • 현지 펍에서 브리짓처럼 친구들과 수다 떨기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마인드로 새로운 경험 즐기기

5. 마치며

 

런던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자신을 찾고, 성장하는 도시다. 브리짓이 그랬던 것처럼, 런던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여행, 그것이 바로 브리짓 존스 스타일의 런던 여행법이다.

 

"때로는 실수를 해도, 결국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는다. 그러니, 런던의 공기를 마시며 당당히 걸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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